1. 연혁(沿革)

조선조 전기까지는 진주부 동면 용봉리· 청원리· 승어산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청원· 승어산리는 용봉리에 합해져 이래로 용봉리라 하였다.

고종1년(1864) 이래로는 용봉면이라 하다가 갑오경장 이후는 하봉면· 상봉면(일부)이라 하다가 광무10년(1906) 9월 24일자 칙령 제49호에 의하여 함안면으로 이속되었다. 1914년 3월 1일, 함안군 하봉면 ·상봉면 일부 등을 통폐합하여 지수면이라 하였다.

2. 지명유래(地名由來)

승산리(勝山里)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승어산리 , 무등촌, 허곡과 임내리를 병합하여 승내리라 하였다. 1995년 11월 1일에는 시조례 제149호에 의하여 승내리는 승산리로 개칭하였다. 면사무소를 기준하여 남쪽 방면으로 상동마을, 북쪽으로 하동마을 2개 마을로 되어 있으며, 면소재지 마을로써 본 마을인 상동마을에 숲안, 허실 2개 자연마을이 있고, 하동마을은 1개 집단마을로 되어 있다. 인구수는 행정리동인 상동마을과 하동마을을 합하여 553명(남:258·여:295)이며, 가구수는 202호(농가수:145·비농가:57)이다.

청원리(淸源里)

본래 진주군 상봉면에 속해 있었는데 1906년 9월부터 1914년 2월까지 함안군에 이속되었다가 1914년 3월 1일부로 다시 진주군으로 편입되어 진주군 지수면 6리중 한 리가 되었다. 청원리라고 이름이 불리어진 것은 지수천의 맑은 물의 근원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행정구역상 청원리는 상촌부락과 하촌부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촌부락은 지철, 새터, 담장고, 절골, 대밭골, 음달땀으로 형성되어 있고, 하촌부락은 아랫땀, 도릉골, 숲땀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금곡리(金谷里)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필동리, 뇌동리와 하봉면의 구사리 일부를 병합하여 이곳에 있는 금평의 이름을 따서 금곡리라하여 진주(진양)군 지수면에 편입되었다.

압사리(鴨寺里)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압현리, 구사리를 병합하여 압사리라 해서 진주군 지수면에 편입되었다. 법정리안에 송정, 세곡, 압현 3개 행정리동이 있다.

용봉리(龍奉里)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아래골, 항복골, 우기미, 동모리, 뱃가, 안계를 병합하여 용산, 봉산의 이름을 따서 용봉리라 하여 진주군 지수면에 편입되었다.

청담리(淸潭里)

남강이 서북으로 흐르고 방어산 서쪽편 기슭에 청담이라는 동리가 있었는데 1914년에 청담, 덕암, 무듬실, 마실, 들말, 토실, 염창 7개 자연마을을 행정구역상 청담리라고 하였다. 이 후 행정구역 변경으로 들말, 토실, 염창을 평촌이라 하였다가 1990년 마을이름 되찾기에서 행정리동인 청담마을로 개칭되었으며, 무듬실, 허떡골, 남은골 3개 자연마을을 합해서 무등마을로 되었다.

향토사학자 권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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