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하동읍파출소(소장 김현일)는 하동군 종합복지관(관장 김용환), 농업기술센터(센터장 이종현), (사)대한노인회하동군지회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권종인)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른 상호협력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장애인의 각종 범죄 피해 예방으로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위기가정 상담 동행서비스 제공과 농민들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노인일자리지원센터를 찾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보장 및 건강 100세 시대를 목표로 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일 소장은 “전화사기를 당해 눈물 흘리는 피해자, 가로등도 없는 도로를 걸어가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어르신, 농기계를 운전하다 사고를 당하는 농민, 장례비용을 도난당하고 울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관내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홍보를 해야겠다는 취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자주 찾아뵙고 알려 알프스하동의 범죄 제로화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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