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톤 일본 수출

 

사천 참다래가 일본 수출길에 올라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사천시 남양동 참다래 선별장에서 농가대표, 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지부장, 연합사업단, 굿모닝코리아유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사천 참다래 17.6톤 선적식을 가졌다.

사천시는 올해 키위 103톤 수출을 목표로 삼았다. 참다래 수출 확대를 위하여 키위 수출 단체와의 협의회를 갖고 수출 포장재, 수출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2018년 사천시 참다래 33톤을 일본으로 수출하여 8만5천불을 달성하였다.

사천시는 키위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등 기술지도와 농산물 안전생산교육을 통하여 고품질 키위를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 키위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교육은 물론 정기적 바이어 상담회 참석을 통해 사천 농산물 이미지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사천키위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옥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