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호섭 가요제’의 본선 진출자 12팀이 확정됐다.

지난 1일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4월 20일에 개최되는 이호섭 가요제 예선을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선에는 신인가수를 꿈꾸는 고등학생부터 만40세 이하의 순수 가요 지망생 전국 각지에서 총 214명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올해도 서울, 경기도,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가수의 꿈을 꾸는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쳐 가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은 4월 20일 의령 서동생활공원 의병특설무대에서 가요제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신곡 2곡의 음반 제작과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발매된 음반은 군이 직접 음반제작자로 등록되며 음원 사용료의 일부가 군의 세외 수입으로 처리된다.

한편 이호섭 가요제 본선은 오는 4월 20일 저녁 6시 서동생활공원에서 아나운서 조우종, 가수 송나래의 진행으로 개최되며, 12팀의 실력파 참가자의 열띤 경연과 하춘하, 박남정, 베리굿, 배아현, 최순호, 이지은 4회 수상자 남승민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가수 인증서, 신곡 2곡 음반 취입과 홍보활동 지원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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