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디스플레이 기술 활용 XR공룡라이브파크’와 ‘사파리영상관’ 제작 계획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는 지난 3월 26일 당항포관광지 엑스포 주제관 3층 브리핑룸에서 백두현 군수, 최상림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군의원, 용역 수행기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공룡 AR체험존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개요 및 연출 컨셉·콘텐츠 발표 ▲AR·VR 영상 제작 계획 발표 ▲사파리영상 제작 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은 기존 다이노토피아관의 전시 공간을 활용한 ‘XR공룡라이브파크’와 ‘사파리영상관’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XR공룡라이브파크’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VR․AR․MR)을 활용한 체험형 공룡 디지털 테마파크로 ▲공룡스튜디오 ▲공룡 인사이드 ▲공룡 플레이 미디어월 ▲공룡 홀로그램 ▲공룡 화석탐험 ▲공룡 배틀 ▲공룡 플레이그라운드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사파리 영상관’은 백악기의 고성으로 떠나는 공룡 사파리 투어를 주제로 진동 시뮬레이터 좌석과 7.1 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을 갖춘 특수영상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보고회를 마친 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종세 자문위원을 만나 사업 전반의 구성과 AR․VR 영상제작 등에 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백두현 군수는 “군민이 주체가 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엑스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룡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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