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태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천태옥)에서는 화재 등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태평동을 만들기 위해 관내 경로당 9개소와 주민자치센터 등에 15개의 생명박스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생명박스는 화재발생 초기에 빠르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스프레이식 소화기, 산소가 부족한 공간에 질식 예방하기 위한 산소호흡 간이마스크와 방염담요가 비치된 박스로 화재발생 시 최소한의 생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진해구 태평동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범죄예방을 위하여 골목길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공·폐가 및 나대지 가림막을 설치하며, 벽화를 조성하는 등 ‘살기 좋은 안전한 태평동’으로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천태옥 태평동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번에 설치한 생명박스는 경로당 및 공공장소 화재사고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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