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60세 이상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인 ‘2019년도 60+교육센터 공모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도에서는 국비 4500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5월부터 노인 취·창업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8개 과정으로 60세 이상 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자격형 교육 6개 과정과 사회활동형 교육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격형 교육은 학교안전교육지도사과정, 이야기어르신지도사과정, 전래놀이지도사과정, 풍선실용공예자격과정, 치매예방지도사과정, 쌀로 만드는 떡케익요리사과정이 있으며, 자격증 취득 후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기부 및 강사로서 사회환원 활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사회활동형 교육에는 찾아가는 노인수요맞춤형 과정과 시니어역량강화 과정이 있다. 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이후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차석호 경상남도 교육정책과장은 “60+교육센터 사업은 경남 성인문해교육사업과 함께 상대적으로 경제·사회활동 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도민들은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경남 60+교육센터, 055-239-0168, 01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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