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성공을 꿈꾸며 입학했어요. 땀 흘리는 매일 매일이 보람찹니다.”

입학 후 한 달째, 취업에 도전하는 컴퓨터 응용기계과 훈련생 오(32)씨는 범용선반기초 실습실에서 이마에 땀이 맺혔지만 밝은 얼굴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진주 폴리텍은 기간산업의 핵심 뿌리기술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신기술을 융합해 현장 맞춤형 실무기능 엘리트 양성에 전력을 다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 서부 경남 제일의 일자리대학으로서 그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컴퓨터 응용기계과는 CAD·CAM 시스템을 활용하여 항공기 및 자동차 부품의 설계 및 가공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며, 각종 기계장치를 유지보수·관리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

특히 인근 항공산업단지 및 금형(뿌리) 일반산업단지의 조성에 따른 기계부품가공 및 각종기계장치 관리 인력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인력공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컴퓨터 응용기계과 박형렬 학과장은 “여러분이 전문기술가로서 취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을 약속드린다. 초심을 잃지 말고,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열심히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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