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남지역(2권역) 자문위원 연수가 지난 4일 아난티 남해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 김정애 남해군협의회장을 비롯한 장충남 남해군수, 최광주 민주평통 경남부의장, 경남 11개 지자체 자문위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애 남해군협의회장은 “먼 길 마다않고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군을 찾아주신 경남지역 11개 지자체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전현준 우석대 교수님의 강연과 정책포럼 등을 통해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통일에 대한 더 많은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좋은 의견이 나올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계신 참석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평화 통일이라는 과제에 대해 위원님들의 활발한 의견 제시로 통일의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준 우석대 교수의 “북한사회 변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주제의 강의, 힐링공연단 문화공연, “기로에 선 북한·제2기 김정은 정권”이라는 주제의 정책포럼, 자문위원이 바라보는 평화통일 제언, 만찬 및 시군 협의회별 소통·교류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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