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는 지난 18일 백마예술공연단(단장 이중아)에서 제57회 군항제 공연수익금으로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불 130채(환가액 270만원)를 기탁했다.

백마예술공연단은 매년 진해루에서 이웃돕기 콘서트 및 진해군항제 기간 중 품바공연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57회 진해군항제 기간 중 매일 품바공연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공연 중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여 이불 130채를 기탁하게 됐다.

지난 3월 28일에도 이웃돕기 콘서트 수익금으로 백미 10kg 100포(224만원 상당)를 진해구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중아 백마예술공연단장은 “이번 제57회 군항제 기간 중 품바공연 시 성금을 모금해 이불을 기탁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에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군항제 품바공연 시 성금을 모금하여 이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마음을 꼭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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