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남·여 개인·2인조·3인조 1위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은 지난 16일 거제 양지초등학교에서 열린 ‘2019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에어로빅체조에서 4개 종목 1위, 1개 종목 3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쌍계초등학교는 이번 대회 에어로빅체조 군부에서 남 개인 등 5개 종목 7명의 학생이 참여해 남 개인 1위, 여 개인 1위, 2인조 1위, 3인조 1위, 5인조 3위의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4종목 선수들은 3년간의 에어로빅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시부 선수들 못지않은 난도를 구사하고 예술성 높은 안무를 깔끔하게 소화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작은 산골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4년 전부터 꾸준히 실천해온 사제동행 아침순환운동과 학생 주도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기초 체력을 길러 평소 다져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 개인, 2인조, 3인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6학년 학생은 “지난 여름방학부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에어로빅체조를 연습했다”며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순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결과 또한 좋아 기쁨이 두 배”라며 “지도교사의 열정, 학생들의 노력, 학부모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모든 교육활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쌍계골 어깨동무 행복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도명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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