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5일 군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한 하루 만보 걷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걷기 앱 ‘워크온’은 만보기 기능 및 걸음 수 경쟁을 통해 걷기 운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건강걷기 앱 사업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의 걷기 생활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걷기 실천의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만보 걷기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2층 통합사업실에서 기초검진과 설문지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의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 받아 ‘건강 걷기로 행복한 하동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군은 또 혈압·혈당 등의 만성질환 유소견자에 대한 합병증 검진 및 비만자에 대한 영양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한 건강걷기 생활화로 만성질환 진단 경험률과 비만율을 낮춰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이라는 군정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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