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6일 4월 말부터 수족구병 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이 많이 발생하는 5세 이하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 대해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온상승과 외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은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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