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통 ‘우리노동조합’ 류재수 시의원 고발
삼성교통 ‘우리노동조합’ 류재수 시의원 고발
  • 경남연합신문
  • 승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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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통 ‘우리노동조합(위원장 박종을)’은 진주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삼성교통과 유착 의혹이 있는 류재수 시의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앞서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류재수 시의원이 삼성교통으로 부터 불법 쪼개기 후원금과 관련하여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 그 의혹에 대하여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우리노조는 이날 고발사유에 대해 “삼성교통과 류재수 시의원이 연관된 불법후원금 지원 문제와 차남 채용 그리고, 장남 결혼식 때 사내 게시판 공고 등 삼성교통과 류 의원 간의 밀착관계에 대해 수많은 루머가 양산됨에 따라 삼성교통은 부도덕하고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8일에는 새로 구성된 ‘우리노동조합’이 삼성교통 경영관리단으로부터 부당한 압력과 노동 차별을 당했다며 진주시가 매월 지급해 온 16억 원의 재정 지원금 감사를 촉구했다.

이날 우리노조는 “5월 1일부터 부당한 노동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막대한 재정을 지원하는 진주시는 재정 지원금의 적재적소 사용 여부에 대해 회계감사를 해야 함에도 아직까지 한 번도 안했다”며 “삼성교통에 대한 회계감사를 즉각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노조가 출범할 당시 경영관리단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 구성한 우리노조를 차별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지금에 와서 부당한 차별을 하고 있다”며 “지난 3일에는 회사의 일방적 통보로 한 달 평균 30일 근무시간을 22일로 확 줄여 당장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삼성교통 경영관리단의 지시에 따라 “장기간 파업을 했지만, 하나도 이루어진게 없다며 노조원과 가족들의 고통은 두말할 필요 없이 회사가 입은 손해와 이미지 실추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게 현실”이라며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이라는 삼성교통이 힘없고, 빽 없는 소수의 노동자 밥그릇만 빼앗는 것이 과연 노동자를 위한 자주관리기업이라 할 수 있는지 강력히 성토하기도 했다.

또한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삼성교통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함에도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며 경영관리단의 퇴진을 촉구했다.

삼성교통 노동자자주관리기업 경영관리단이라 하면 삼성교통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사장과 같은 것인데, 회사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 질 생각은 하지 않고, 삼성교통 경영에 참여한 사실이 없는 진주 시장에게 그 책임이 있는 것처럼 하여 파업농성을 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며, 특히 조규일 시장이 부산교통에 무슨 특혜가 있는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며, 노동자들을 선동했다는 것은 일종의 기만행위를 했다고 분개해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진주시에서는 삼성교통 재정지원금에 대한 철저한 회계감사를 실시하여 우리노동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밝혀주어야 하며, 관계 당국에서도 삼성교통과 류재수 시의원과의 유착관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로 모든 의혹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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