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 숭실소학남교 청소년 문화교류단(단장 노진파) 25명이 10일∼14일(4박 5일) 일정으로 하동을 찾았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04년 관광산업발전 합의를 체결한 후 민·관·학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2006년에는 자매결연을, 2012년에는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장자제시 숭실소학남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모두 13회에 걸쳐 상호 간의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1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장자제시 숭실소학남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삼신녹차마을·최참판댁·삼성궁 등 관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문화시설들을 찾아 문화체험 행사를 했다.

또한 13일에는 하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와 공동수업 등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진 뒤 14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편, 작년 12월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하동초등학교)이 장자제시에 방문해 하동군과 장자제시의 지속적이고 돈독한 우호관계 확립에 이바지했다.

김정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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