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는 지난 3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저소득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인 ‘파란사다리 사업’에 부·울·경 지역 대학생 선발에서 거창대학 재학생 1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자기 개발과 진로개척에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지원함으로써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대학에서 4주 동안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정부(70%)와 주관대학(30%, 부·울·경 주관대학 : 동의대학교)이 공동으로 경비를 지원해 사업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왕복항공료, 기숙사비, 교육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거창대학 재학생은 올해 7월 말부터 4주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빅토리아에 있는 빅토리아대학교와 로얄로즈대학교에서 자기 주도적 팀 프로젝트 수행, 현지 직업·취업 박람회 참가 및 어학교육을 받게 된다.

박유동 총장은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4월 16주간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현장 학습 선정에 이어서 파란사다리 사업에도 재학생이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고사업 신청을 통해 재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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