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일~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이하 캔톤페어)에 블랙갈릭코리아(대표 전유택)와 함께 참가했다.

군은 흑마늘 가공품의 중국 남부지역 공략을 위해 캔톤페어에 참가했으며 경남도에서도 6개 시·군의 7개 업체가 참가했다.

블랙갈릭코리아는 “감마아미노부티르산 및 항산화 성분의 함량이 향상된 흑마늘 제조방법”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서 허니블랙갈릭, 가바블랙 제품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전시부스 운영, 수출상담, 성과공유 간담회를 통해 수출 바이어에게 남해군(수출업체)의 신뢰성 확보, 다변화하는 수출시장에서 소비자 유통 트렌드와 동향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수출목표 200만 불 달성을 위해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를 통해 해외 신시장 개척에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자체 신규사업인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관내 수출업체·농가의 해외마케팅비 및 수출포장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남해군의 수출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두 차례 광저우에서 열리는 ‘캔톤페어’는 B2B박람회로서 국내외 2만5,000개 업체, 20만 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로 전시 면적만 118만m2에 달한다.

김병화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