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센터에 근무하는 곽철준 사회복무요원이 지난 13일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성금 72만원을 기탁했다.

곽 군은 평소 부모님의 꾸준한 봉사와 이웃 나눔 실천에 영향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결심했으며, 이날 22개월 복무하는 동안 틈틈이 모은 적금 일부를 기탁했다.

곽철준 군은 “어르신들이 남해군을 갈고 닦아 놓지 않으셨다면 저 역시 없었을 것이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년이 있어 남해군의 미래가 밝다”며 “어르신들도 이번 선행을 대견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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