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이성자화백 소장품전을 5월 15일부터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작년 100주년 기념 전시 이후 오랜만에 시민들에게 이성자 화백의 일생에 걸친 모든 시대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성자미술관 전관에 전시되는 이번 전시로 1전시실의 상설전 “내가 아는 어머니”를 관람하고 2전시실의 “도시를 넘어 우주로”를 관람하면 이성자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음달 6월 16일까지 전시되는 소장품전이 종료되면 6월 21일부터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순회전시가 이루어지며 올해 연말까지 김해, 하동, 창녕으로 이성자화백의 작품은 순회전시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은 이번 전시 뿐 만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 여류작가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시민과 소통하며 친근하게 다가가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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