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상남동을 시작으로 성산구 7개 동을 순회하며 주요 단체장과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 데이트’를 가지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 데이트’는 지역 현안사항과 고충민원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고 민생과 직결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하고자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이날 상남동 현장데이트는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1월 개최된 창원시장과 성산구청장의 동 순방 때 건의된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김종환 구청장이 직접 챙겨 설명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환 구청장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더욱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시민생활 불편 사항들을 해소하고 시정에 도움이 되는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시민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고 제안해주신 의견과 건의사항은 반드시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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