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와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지난 22일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장순천 사무처장 및 조직위 관계자,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과 대학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2020년 9월에 개최되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거창대학의 발전을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간 인력 지원 및 시설·장비 등 공동 이용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거창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 ▲엑스포 행사 운영·통역·관람 안내 등 자원봉사 ▲엑스포 체험 현장학습, 학술회의 등 부대행사 협력 등 양 기관의 상호 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 형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4월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업무협약 체결 방안을 검토하였으며, 특히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시 거창대학 홍보부스 설치·운영, 학생 동아리활동에서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 제공, 드론을 이용한 개막식 행사지원, 학생 자원봉사자 및 행사도우미를 제공키로 하는 등 사전 협의를 거쳤다.

장순천 사무처장은 “경남도내 우수대학인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엑스포의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되어, 경남과 함양이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 주력산업인 항노화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 협력을 펼쳐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최은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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