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합신문 문단-시

오늘
                      시인 주용환

   지구는 돌고 있다
누구는 안돈다 했다가
   패가망신하고

이젠 돌고 돈다는 걸 다 안다
      그래서
 낮과 밤이 탄생하고
해와 달을 보게 된다

     누구든 한순간
   공평하게 누리면서
붙들고 싶어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오늘이고
  어떤 이는 어제가
  마지막 오늘이었다.

 

 


❃작시자:경남사천, 하동진교중‧고, 한양대 법학박사, 부산대 APMP 55기, 시인, 통영·밀양명예시민,
          前하동‧통영‧부산동부·밀양․사천경찰서장, 경남청 외사·112·정보화·청문감사관, 작사자,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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