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사천시 모례2길 11-19)에서 오는 8월 4일(일) 저녁 7시 30분 ‘전국 청년 트롯가요제’가 열린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국청년 트롯가요제에는 재능 있고 끼와 열정을 가진 젊은 청년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지나가다 경치에 반해 남쪽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갖고 있다고 말한 남일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경연과 함께 하동진, 진해성, 김소유 등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대상(1팀) 2백만 원 ▲최우수상(1팀) 1백만 원 ▲우수상(1팀) 5십만 원 ▲장려상(2팀) 3십만 원 ▲인기상(1팀) 3십만 원 ▲참가상(6팀) 지역특산품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주어진다. 본선일 당일 만 29세 이하의 남녀노소 누구나(이주민, 이주노동자, 외국인등록증 소지자 포함) 참여 할 수 있으며, 7월 12일(금) 저녁 6시까지 참가신청서(www.iscs.co.kr_서경방송)를 첨부하여 이-메일(mun4@scs.co.kr)로 제출하면 된다.

예심은 7월 13일(토)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뤄지며, 본선진출자는 7월 15일(월) 개별 통보한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사천시 향촌동 건강위원회는 “‘삼천포 남일대 전국 청년 트롯가요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콘서트로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부대행사를 곁들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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