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 국제어학원은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활성화 추진을 위해 일본 ㈔재일한농식품연합회 회원사인 ㈜고천수물산, ㈜아람, ㈜태성, ㈜미미상사, ㈜대산과 IT 기업인 ㈜니시바, 동경와세다외국어학교 등의 총 7개 기관과 우호교류 협약 및 취업 약정의 사회맞춤형 트랙협약 등을 체결했다.

홍 총장은 지난 4일~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일본 동경을 방문하여, 4일 동경와세다외국어학교(이사장 곽동열)와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일본 현장실습 활성화’를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5일과 6일은 소카대학교를 방문하여 주영은 국제교류부와 상호교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재일한농식품연합회의 회원사인 ㈜고천수물산, ㈜아람, ㈜태성, ㈜미미상사, ㈜대산과 IT 기업인 ㈜니시바 등과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사업,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추진을 위해 실습생 파견 및 해외 채용을 골자로 하는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해대학이 일본 동경 소재의 일본어교육 기관 및 현지 산업체와의 교류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실무인력을 양성하여 해외 취업까지 연계 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일본 현지 산업체로 어학능력을 갖춘 인재를 파견하여 해외 취업자를 지속적으로 배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덕수 총장은 “남해대학은 현재 미국(괌),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국가의 대학 및 산업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해외취업자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며 “이번에 일본 동경 외국어 교육기관과 일본의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의 회원사와 IT 기업인 ㈜니시바와 실습생 파견 및 취업 약정 협약이 이루어짐에 따라 해외 취업자 배출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었다”며 “2학기부터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하여 해외 산업체로 파견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산업체와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해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 연속으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총 102명의 학생이 국비를 지원 받아 해외산업체로 파견, 매년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의 국가에 해외 인턴 파견 및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부터 3년 연속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에 선정되어 싱가포르, 중국, 일본, 베트남, 괌 등의 국가와 지역으로 졸업생 및 재학생이 도비와 대학 지원을 통해 해외 인턴과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해외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 해외산업체기술연수, 해외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90여명 이상의 학생이 괌,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으로 파견되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도립남해대학은 현재 10년 연속 국·공립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 달성으로 독보적인 취업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해외 취업 영역에서도 취업사관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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