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창원지부는 지난 16일 오전 남강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상해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흥사단 창원지부가 주최주관 하였으며, 진주, 의령, 합천 등지의 흥사단원 및 진주시민 50여명이 참석해 나라사랑, 진주사랑을 외치며 에나길 5km를 걸었다.

에나길은 비봉산과 선학산, 남강변, 진주성, 중앙시장을 거치는 구간이며, ‘에나’는 진주말로 ‘진짜’를 의미한다.

한편 흥사단은 1913년 5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무실역행으로 생명을 삼는 충의남녀를 단합하여 정의를 돈수하며 지(智), 덕(德), 체(體) 삼육을 동맹수련하여 건전한 인격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정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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