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미소친절 시민 모니터단이 6월 중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의 친절도를 점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진주시 감사관에서는 전문 용역업체나 시 공무원이 민원인을 가장하여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는 부분이 빠져있어 아쉬움이 남았다며 올해부터는 미소친절 시민 모니터단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더 다양한 방면에서, 더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의 친절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처음 시도되는 방문조사를 위해 20명의 모니터단은 지난 11일 실무회의를 하였고, 전문 용역 업체를 강사로 하여 친절도 방문조사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번의 새로운 시도가 진주시 민원 서비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시민들이 만족하고, 우수한 부분을 칭찬함으로써 일선에서 응대하는 공무원들의 피로도를 낮추어주는 윈-윈(win-win) 전략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정천 지역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