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1일~23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전국 합기도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제1회 밀양시장기 전국 합기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 합기도대회는 건강한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생활체육 종목의 다양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체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단체연무경기, 멀리낙법, 맨손형경기, 무기형경기, 호신술경기, 대련경기 등으로 진행했다. 1000여 명의 합기도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절도 있고, 박진감 넘치는 합기도만의 묘미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2일 토요일 오전에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 멀리낙법, 맨손형, 무기형, 호신술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대련경기가 진행됐다. 그리고, 23일에는 단체연무경기가 시연되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국의 합기도인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밀양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합기도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가 전국 규모인 만큼 우리 지역을 홍보하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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