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항
명심의학 저자

개유(開諭)란 닫쳐진 마음이 열리어 사물의 이치(천리)를 깨닫고 그릇된 심리를 고치도록 타이름을 이름이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천리에 어긋난 비정상인 심리를 쓰게 되면 그 반영(反影)이 자신이나 자식에서 나타나게 되어있다. 온갖 심인성 증상들은 심성이 정상으로 고쳐지면 반드시 자연히 낫는다.

 

이 개유 편은 1984년에 최초로 저작하여 출판한 (3의 의료) 교성요법 개유 편으로, 이 책에 부록하는 것은 의사(심리치료사)나 건강상담사는 각종 인연성병들과 빙의 성병들을 계도할 수 있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신체 각 부위에서 발생하는 온갖 증상들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한다.

 

뿐만아니라. 온 인류의 갈망인 평화와 공생의 시대로의 개벽을 위해서는 중병이 든 인성과 사회성이 치유돼야함으로 계도치료사(건강상담사)는 반드시 알아야할 중요한 지식들이다.

 

 

두부(頭部)의 병증

 

뇌염: 뇌에서 병이 생기는 것은 심성이 교만해서 자신이 가장 똑똑한 체하고 손 위나 손아래 사람들과 마음을 맞추지 않으며 남의 친절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짜증을 부리고 남의 말과 남이 하는 일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항상 마음속으로 불만을 쌓는 심리 때문이다.

 

뇌막염: 뇌막의 통증은 마음이 우울하고 남의 말이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마 음속으로 불만을 쌓고, 항상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교만심이 쌓여서 남 의 원망을 받는 이치이다. 또 조금만 비위에 거슬려도 원수와 같이 생각 하고 부모나 윗사람과 뜻을 맞추지 않기 때문이다.

 

뇌출혈: 뇌의 모세혈관이 터져서 출혈하게 되는 것은 교만심이 강해서 자신이 제일 이라는 마음이 절정에 달하여 부모나 윗사람과의 마음의 줄을 끊는 의리와 진실이 없는 심리 때문이다. 또 고집이 지나쳐서 화를 잘 내고 지나친 걱 정으로 나날을 우울하게 지내기 때문이기도 하다.

 

뇌빈혈: 혈액 중에 적혈구나 혈색소 등이 부족해지는 것은 부모와 윗사람에게 걱정 을 끼치고 진실성이 부족하고 배타적이고 편애하는 성품으로서, 마음이 지 나치게 강해서 굽힐 줄을 모르고 인색하기 이를 데 없기 때문이다.

 

열병: 열병은 마찰의 이치로서 부모 윗사람 부부 사이에 온정이 부족해서 항상 마 찰을 일삼는 심리 때문이다.

 

고혈압: 혈압이 높은 것은 욕심이 많고 교만심이 강하고 성질이 급해서 화를 잘 내 는 나쁜 버릇이 있기 때문이다.

 

신경쇠약: 신경이 쇠약한 것은 욕심을 부려서 내 마음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 서 짜증을 내는 심리 때문이다. 또 교만하고 고집스러워서 자기 혼자 생 각대로 상상하고 판단함으로 자기가 친 그물에 자기가 걸려드는 격으로 서, 남에게 군림 하려는 성격과 자존심 때문에 체면치례에 지나친 심리 때문이다.

 

곱슬머리: 곱슬머리는 자기 마음대로 원망하고 분노하여 스스로 마음을 태우는 한 쪽만 생각하는 외고집 성미로서 사람을 머리부터 억누르고 말투가 억세 고 자비심이 없는 심리 때문이다. 땅위의 풀이 심한 열기로 땅이 마르면 오그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정신이상: 윗사람을 받드는 마음이 적고 자존심과 교만심만 높아서 뜻대로 되지 않 는다고 해서 성을 내며 남과 마음을 맞추지 않고 충돌이 심한 심리 때문 이다. 또 자비심이 없어 말로써 매사를 파괴하고 윗사람에게 불만이 많 은 심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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