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경상남도, 한국실크연구원, ㈜경남무역,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실키안과 함께 지난 24일 오후 경남도 서부청사 2층에서 진주실크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농수산 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 거점 마련을 위하여 설치된 해외 안테나숍을 통해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판촉을 통해 진주시 실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상남도 해외안테나숍은 2017년 6월부터 중국 상해, 청도, 미국 시카고, 베트남 호치민, 싱가포르 등 4개국 5개소에 설치되어 도내 상품의 해외 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해외 마케팅 활동 공간으로 (주)경남무역과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진주시는 한국실크연구원, ㈜실키안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의 우수한 실크 제품을 예산 투입 없이 해외 안테나숍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수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재민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특화산업인 진주실크가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져 제2의 실크산업 부흥기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창국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