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 진주시갑 지역위원장에 김헌규 변호사가 선출됐다.

김헌규 변호사는 지난 1일~2일 지역구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진주갑지역위원장 경선에서 투표자 621명 중 363명(58.54%)의 지지를 획득해 258표(41.55%)를 얻는데 그친 갈상돈 후보를 105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지역의 전체 권리당원은 1083명으로 투표율은 57.4%였다.

김헌규 신임 지역위원장은 2일 오후 지역위원장 당선 확정 직후 “경선 기간 동안 당원들께 약속한 대로 ‘다름과 차이를 넘어 당원동지와 하나 되는 완전히 새로운 진주갑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며 “당원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 승리해서 진주갑 지역위원회를 문재인 정부, 김경수 도정 성공을 위한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규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위 신임 사무국장 선정, 조강특위 구성, 상무위원단 인선 등의 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위원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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