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를 각각 방문하여 지역의 현안사업의 조속 추진과 지방교부세 추가 지원 등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를 방문해 의령~정곡 간(L=9.5km)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5일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 이정기 과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남해고속도로와 2024년 개통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간선도로는 국도 20호선이 유일함을 강조하고, 지역 간 교통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이 구간이 4차로로 확장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의령군은 국도 20호선이 장래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연계한 지역 접근성 강화 및 남해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남북축 간선교통망 강화, 고속도로와 직접 연계되는 국도의 도로 위계상 불합리 해소를 위하여 반드시 왕복 4차로로 확장이 되어야 함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어서 이 군수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방교부세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였으며, 군 역점사업인 부림일반산업단지의 필요성을 피력하여 중앙투자심사가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다.

이선두 군수는 “민선7기 2년 차가 되는 현 시점에서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 건설을 위한 의령군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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