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가졌다.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진주시의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이다.

위원회는 출자·출연기관의 설립과 출자·출연기관장의 성과계약 평가, 경영실적 평가 등 출자·출연기관의 운영 등에 관한 심의·의결 기능을 가진다.

전 위원 임기만료에 따라 이번에 구성된 심의 위원들은 대학교수, 회계분야 민간 전문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 등이며 총 10명이 위촉되었다. 위원은 당연직 공무원 3명을 포함한 총 13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위촉식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각 분야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합리화 및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 출자기관은 뿌리산단개발(주)이며, 출연기관은 (재)바이오산업진흥원, (재)진주시복지재단 2개 기관 등 출자·출연기관은 모두 3개 기관이다. 이번 심의 위원회에서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과 2020년도 경영실적평가 편람(안) 2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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