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지난 1일 경남은행 서성동점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그동안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이 불가능했던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에 필요한 점포 임대보증금을 연리 1.9%로 대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노인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노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협약식 이후 경남은행 서성동점 내 실버카페 개소식이 열렸다.

이 카페는 도가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마산시니어클럽이 운영한다.

금융기관 영업점에 설치된 전국 첫 실버카페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 노인을 위한 일자리사업에 지역 금융기관이 발 벗고 나서 민간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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