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재학생들이 사천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기업인 ‘유니슨’에 7명이 취업했다.

인력개발센터는 지난달 학내에서 유니슨 채용설명회를 했으며, 서류전형과 최종 면접을 통해 지원자 20명 중 자동차공학과 천건영(품질 검사팀) 등 최종 7명이 채용되었다.

유니슨은 경남도 사천시 사남면에 있으며, 풍력발전시스템과 풍력발전 타워 등 풍력발전기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강원풍력발전단지(98㎿)와 영덕풍력발전단지(39.6㎿) 등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조성·운영하였다.

최근에는 영광백수풍력발전단지(40MW), 의령풍력발전단지(18.75MW), 정암풍력발전단지(32.2MW), 영광풍력발전단지(79.6MW)의 사업개발 및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유니슨에는 현재 19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647억 원이었다.

김해지 기획처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인력개발센터에서 마련한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 실업이 심각한 요즘 취업의 목표를 달성하신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5분 일찍 출근, 5분 뒤에 퇴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종 합격한 자동차공학과 천건영 학생은 “대학에서 마련해 준 채용설명회를 통해 입사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과기대인의 한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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