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숙 愛Say
우성숙
인산연수원장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산가에서는 야심 찬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8박 9일 동안 맛있는 건강밥상으로 식사를 하고, 산수山水 좋은 아름다운 길을 날마다 걸으며 인산의학을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9일 동안 정성스레 조리하여 제공하는 죽염요리를 즐기며 인산 선생께서 누누이 강조한 바 있는 밭마늘 죽염요법을 실제로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생산된 태안의 유황밭 마늘을 껍질째 구워서 하루 스무 통씩 먹는다. 인산 선생의 가르침에 따라 9일 동안 입산入山, 수도修道하여 내 몸과 마음을 가일층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적 휴가이자 최상의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마음으로는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과 이유로 실행에 옮기기 어려웠던 인산식 건강법에 따라 죽염을 푹푹 퍼 먹어보고 인산농장 텃밭에서 자란 상추와 각종 야채를, 죽염된장을 곁들여 쌈을 싸서 먹기도 하며 산나물과 죽염고추장을 넣어 비빈 초자연의 밥상을 대하게 된다.

지난해 추석 무렵에 열렸던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이들은 당시 이구동성으로 9일동안의 인산식 삶을 살아보니 ‘정말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수차례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이야기를, 취재진에게 밝혀 월간 《인산의학》지면에 게재되기도 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으로는 먼저 시력視力이 좋아지고 오십견이 사라졌으며 불면증으로 잠을 잘 잘 수 없었던 증상이 사라져 숙면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위장 장애로 식사를 잘 못 했었는데 죽염요리를 먹으면서부터 속도 편하고 소화가 잘 되는 체험을 했다는 점을 꼽는다. 매우 특이한 사례도 있었는데 밥맛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면서 어느 날 체크해 본 결과 당뇨약을 쓰지 않고도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신기해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이렇듯 인산 선생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만 한다면 누구나 크고 작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인산식 건강법을 실천한다고 말하면서도 충분히 행하지 않고서는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하는 이도 적지 않다. 그런 이들에게 인산가의 8박 9일 힐링 프로그램은 건강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이번 여름휴가는 지리산의 정기와 해발 1,500여 미터 노고단의 시원한 자연 바람, 그리고 삼봉산의 청정한 공기를 마시는 한편 무엇보다 인산의학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여 앞으로의 삶을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삶으로 바꾸는 계기로 삼으시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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