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등학교는 지난 15일~19일까지 4박 5일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실시된 ‘제5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는 첨단과학기술개발을 주도하는 슈퍼컴퓨팅 우수 인재 발굴을 통해 과학기술 후속세대를 양성하고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및 울산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5회째이다.

매년 전국 고교에서 신청을 받아(올해 371개 팀 신청) 30팀을 선발해 임베디드 시스템 만들기, 파이썬 및 C언어 교육, MPI 교육, AI, AMK 교육 등 컴퓨팅 사고력 및 첨단 정보 기술 능력을 배양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과학 인재 양성의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노승환, 이승준, 박준영(팀명 정올메달리스트)팀이 대상(울산과학기술원 총장상)을, 지도교사상(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으로 김주연 교사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3학년 이승준 학생은 “이번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의 과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많이 접할 수 있었고, 열심히 노력한 성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기쁘며 이는 담당 지도 선생님의 도움과 팀워크가 밑바탕이 되었던 것 같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정보과학적 역량을 키워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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