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愛! 가로내 사랑해!’를 슬로건으로 한 ‘제5회 가로내 여름축제’가 청정 횡천강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하동군 횡천면 가로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가로내 여름축제는 대표 체험프로그램 ‘황금다슬기를 찾아라’를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3일~4일 이틀간 펼쳤다.

축제 첫날에는 ‘황금다슬기를 찾아라’가 진행되었고, 오후 해질녘에는 면민의 화합과 문화중심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밤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횡천강과 축제장 일원에는 물 미끄럼틀, 인공폭포,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피서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횡천교에 시조문학 회원전인 시화전이 열렸고, 교량을 따라 예쁜 문구가 삽입된 가렌더가 설치돼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그리고 축제기간 횡천면의 주요 특산물 전시·판매관과 하동군 치매안심센터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김상진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피서객과 지역민이 한데 어우러져 피서를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횡천면이 알프스하동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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