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2일 군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오는 14일까지 2주간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2019년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영어 학습은 물론 가장 훌륭한 교육자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영어캠프는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영어체험마을에 위탁해 진행된다.

지역 내 초·중학생 80여명이 원어민 강사와 합숙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황영어를 체험하고 배우는 영어 몰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캠프 기간에는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며 체험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높인다.

진로적성검사, 레벨테스트를 통해 한국인교사, 원어민강사로 구성된 6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속적인 흥미유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실제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상황별 실용회화능력과 상황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상황영어체험교육’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영어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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