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와 연계한 ‘자연생태체험’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학술림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종합농장에서 지난달 27일 개최하였다. 이 체험 행사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경상대학교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정우식)와 학술림에 따르면 이 체험 행사는 경남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 정서적 안정과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7월 27일 하루 동안 경남지역 아동ㆍ청소년과 인솔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오후에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종합농장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오리엔테이션, 목공예 만들기 체험(목도장 및 목공예 만들기 체험), 나만의 특별한 화분 만들기 체험,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젖소 젖 짜기 체험, 말 사료 주기), 양계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역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해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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