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조규일 진주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주시평거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진주시가좌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오늘 두 번째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시는 전문적,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진주시사회 복지협의회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진주시평거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월~금, 오후 2시~오후 7시)과 방학 중(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또한 일상생활교육,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진주시평거 ‘다함께 돌봄센터’는 주민과 함께하는 초등 돌봄서비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올해까지 총 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1개소를 더 추가 운영하여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평거 다함께돌봄센터(☎055-746-5480)로 문의 하면 된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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