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이하 진주폴리텍) 광고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진주시 주관 ‘제7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에 참여해 여름방학기간 동안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주폴리텍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자율봉사단 활동에 참여해 공공시설물·벽면 등 지역 내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찾아 벽화 디자인 작업을 실시함으로서 정기적인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공공디자인 봉사 장소로는 망경동 지하차도 평면교차로에 위치한 60m에 달하는 긴 측벽 면이 선정됐다.

벽화봉사에 참여한 광고디자인과 교수 및 재학생, 그리고 진주시민들은 ‘자연으로의 복귀’를 컨셉으로 약 30일간 한여름 뙤약볕 무더위 속에서 빛나는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장으로 위촉된 광고디자인과 권미경 교수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일상 속 곳곳에서 생동감을 주는 ‘디자인의 힘’을 직접 경험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폴리텍에서는 취업 및 재취업에 도전하는 다양한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비지원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하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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