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 경남도민이 화합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전인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10992명의 임원 및 선수가 28개 종목(정식25, 시범3)에 걸쳐 참가신청을 했다. 올해 대회는 전년도 참가신청 인원 10416명 보다 576명이 증가했다.

시·군별 참가 규모는 시부에서는 개최지인 진주시가 28개 종목에 838명, 창원시는 25개 종목에 834명, 27개 종목에 761명을 신청한 김해시가 그 뒤를 이었다.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23개 종목에 698명으로 가장 많고, 창녕군이 23개 종목에 683명, 고성군이 20개 종목에 567명이 신청했다.

종목별로는 축구 종목에 18개 시·군에서 84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을 했으며, 게이트볼은 18개 시·군에서 829명, 육상은 16개 시·군에서 608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경남도체육회 구오진 사무처장은 “생활체육대축전은 명실공히 지역·계층 간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며 “진주시와 함께 30주년인 올해 대축전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350만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30주년을 기념해 ‘진주 남강 7330 걷기대회(9.29)’, ‘경남FC와 NC다이노스 프로선수와 함께하는 스포츠재능 나눔(9.29, 10.25)’, ‘사진전(9.29~10.27)’, ‘스포츠체험 페스티벌(10.25)’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체육회와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5일~27일까지 3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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