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가 주관하는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 및 제4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가 지난 17일 하동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과 의미를 재조명해 사라져가는 가족공동체 회복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고 시군 상호간 정보 교환 및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읍·면·동 새마을운동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4회째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정순 경남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황재은 도의원,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오진윤 도새마을회장 등 도내 18개 시·군지회 회장단과 전·현직 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 의식행사에 이어 2부 명랑운동회, 생명살림 퍼포먼스 경연대회 등 한마음 어울마당으로 진행됐다.

한정여 회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라 공동체의 기초이자 최소단위인 가정부터 바로 세우기 위한 가정 새마을운동이 필요한 시기”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가정가꾸기에 앞장서온 18개 가정에 ‘화목한 가족상’을, 새마을부녀회원의 사회참여를 지원한 18명의 배우자에게 ‘외조상’을 수여하고 축하화환으로 기증받은 쌀 480kg을 하동군에 전달했다.

김정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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