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9일 사천축산농협 가축시장에서 우량 암소 사육농가의 기반을 조성하고 소규모 양축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량 암송아지 15두를 농가에게 분양했다.

2016년 처음 시작한 우량 암송아지 분양사업은 시행 첫해 10두를 시작으로 2017년 14두 2018년 15두를 분양하였으며, 올해는 15두를 분양해 지금까지 총54두의 우량 암송아지를 농가에게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된 15두의 우량 암송아지는 사천축산농협 생축사업장에서 직접 생산된 암송아지로 유전능력과 외모심사, 친자확인을 거친 8개월에서 12개월 령으로 평균 310만 원에서 370만 원의 시세에 비해 100만 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하였으며, 분양받은 농가는 총 사육규모 30두 미만이면서 암소 1두 이상을 보유 중인 소규모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암소 사육농가의 저변 확대 및 소규모 축산농가의 사육의지 고취, 우량 유전자를 보유한 개량된 암소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량 암송아지 분양 등의 조합 역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며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한우친자확인사업’과 ‘가축시장출하 우량송아지 입식보조금 지원사업’은 코뚜레 사천한우의 명품화와 신뢰향상으로 사천가축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축산기반 조성사업으로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