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소장 남상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교화 행사’를 실시했다.

교화 행사는 지난 13일 오전 수용자 합동차례를 지냄으로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수용자의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수용자 효도선물 보내기, 가족접견실 이용 등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이재설)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해오는 백설기떡을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하여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따뜻한 백설기로나마 마음을 위로 해 훈훈함이 전해졌다.

남상오 소장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실시한 이번 교화 행사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수용자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시간이 되었길”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화행사로 수용자들의 심성순화를 유도하여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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