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달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도근 시장과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9월 5일~6일까지 개최된 ‘에어로마트사천 2019’에 대한 결과 보고와 행사 결산, 그리고 내년 행사 개최에 대한 준비 사항들에 대하여 토의했다.

특히 내년에는 ‘에어로마트사천’ 인지도를 넓혀 대한민국 대표 항공 비즈니스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국내 기업들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외 기업과 기관을 많이 유치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전년 행사에 비해 해외 바이어 수가 21% 증가하였으며, 국내 참가기업 수는 20%가 증가하여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간 매칭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모두 참가한 전년도 행사에 비해 전체 규모가 10% 정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에어버스・보잉・사프란 등 국내 기업과 밀접한 기업 담당자를 연속으로 초청하고, 봄바르디어・스텔리아・레오나르도 등 국내 기업들이 희망하는 대표적인 국외 바이어를 행사에 처음으로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평가되었다.

참가사 설문조사에서 행사 참가를 통해 기대한 내용으로 ‘새로운 거래처 파악’과 ‘기존 거래처와 네트워크 강화 및 시장 동향 파악’을 꼽았으며 기대치 달성 여부에 대해 97%의 응답자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하며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차기 행사 참가 희망 여부에 대해서도 87%의 응답자가 참가를 희망한다고 답하여 차기 행사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시에서는 우수 항공 기업 육성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에어로마트사천을 개최할 예정으로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천이 항공 비즈니스를 위한 중심도시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한 추진위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 더욱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제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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