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비차’를 끌어내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Vision으로

 

김윤이,하상균,이상석 작가가 공동 집필한 소설 ‘비전’의 출판 기념회가 지난 4일 저녁 제이스퀘어 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판사 곰단지의 진행으로 작가인사, 시낭송과 축사에 이어 김윤이 작가는 “생소했던 비차에 관련한 소설을 집필하면서 역사소설의 묘미를 알게 되었고, 비차와 임진왜란의 역사를 비롯하여 진주대첩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상균 작가와 이상석 작가 역시 비차의 실존과 역사적 우수성과 중요성을 소설로 녹이기 위해 여러 가지 정보를 찾으려고 애썼고, 창의적인 비차의 모습을 재현해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진주성전투 비차와 관련하여 각계각층에서의 관심을 보인 가운데 기술융합협동조합임직원 및 조합사, 진주시 문화예술과,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장재혁 교수, 경남과기대 산학협력단 박동규 교수 ,한국세라믹기술원항공소재센터 조광연 박사를 비롯한 경남은행 진주남부지점장 등 여러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진주시장을 비롯하여 관련 기관장은 축전과 화환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1592년 임진왜란 진주성전투 당시 정평구가 발명한 비차가 창의적으로 재탄생 된 신인작가들이 공동 집필한 소설 비전이 진주의 문화발전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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