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강점 강화와 약점 보완

통영시는 지난 2일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문화도시·도시재생·교육 세 분야의 업무효율 증진을 위해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상생협력회의는 통영시 4개과(문화예술과, 교육체육지원과, 환경과, 도시재생과) 공무원과 문화도시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통영RCE재단 등 각 단체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각 사업 중 유사한 성격의 세부사업 분류, 그리고 어떻게 연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참석자 김 모씨(47세, 문화예술과 근무)는 “이번 상생회의를 통해 각 사업 및 행사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주기적 상생협력회의 개최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통해 각 부서 간 보이지 않는 행정적 벽을 허무는 첫 걸음이 되었다”고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각 부서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적극 공유하고 각각의 강점 강화와 약점 보완을 위해 정기적으로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통영시는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공무원, 협의체 관계자에 한정하지 않고 시의원, 각종 지원센터, 위원회 등 참석 대상의 범위를 점차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오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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