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이 지난달 27일~29일까지 3일간 거창스포츠 파크에서 ‘거창 웰니스 명상’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거창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남도립거창대학 항노화서비스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명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 중심으로 운영됐다.

명상체험관에서는 소리명상, 몸 마음명상, 걷기명상, 차명상, 요가, 인공지능 명상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소리명상의 도구인 싱잉볼을 활용하여 몸과 마음의 깊은 내면을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방문객의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

28일에는 사전에 접수받은 200명을 대상으로 명상체험을 실시하였는데, 참여자들은 거창 뿐 만아니라 부산, 울산, 대구 등 각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이번 웰니스 명상축제가 서부경남 항노화 산업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산에서 참여한 유선옥(54)씨는 “단순히 먹고 노는 축제가 아니라서 너무 좋았고,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명상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으며, 짧은 시간에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가 되어서 힐링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유광자 항노화서비스센터장은 “이번 명상축제를 통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도구로서 명상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명상을 배워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명상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거창 웰니스 명상 축제가 서부경남 항노화 산업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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