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의과대학(학장 우향옥)은 지난달 28일 사천시 신수도 일원에서 지역사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9명, 직원 4명, 재학생 20명과 보건의료분야 전문가(경상대학교병원 전문의, 약사) 3명 등 모두 36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내과, 피부과, 외과, 안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진료과목과 약국을 설치해 지역주민 200여 명에게 건강검진 및 진료활동 등을 실시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교통 불편 및 고령화로 적기에 치료받기 힘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골관절 질환 예방과 조기 진료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우향옥 학장은 “이번 지역사회 의료봉사가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 이외에도 의과대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참 의미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봉사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은 10월 27일 합천군 대병면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2차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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